10.03.27 호남선 열차 출사
슬슬 봄기운이 올라오는 듯 합니다~^^ 날씨도 많이 따뜻해진것 같구요~
몇일전에 miyumiyu 님과 함께 으레가던 포인트에서 열차 출사를 약속하고
카메라 기종에 익숙해질겸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일단 첫 출사는 장노출 야경 사진으로 약간 감만 봤다면, 오늘은 이녀석의 진짜 실력을 볼차례지요~
자 그럼 사진을 보실까요~^^
#1. 일이 있으셔서 조금 늦으신다는 miyumiyu님...
느즈막~히 점심먹고 기다리면서 첫번째로 도착하는 손님은 용산발 광주행 505열차 KTX-산천
제가 좋아하는 열차 중 하나랍니다 ^^
열차 전체적인 색상이나 디자인 모두 너무 잘만들어 졌습니다~
산천에 대해서는 예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선두부를 잡아봅니다.
약간 포커스가 어긋났네요...ㅠ
#4. 삼각선에 진입하기 위해서 천천~히 감속해서 들어갑니다.
북송정에서 동송정으로 가는 240R은 모든 열차를 멈추게 하는 힘이 있지요 +_+b
#5. 다음열차까지 시간도 있고해서 빈둥~빈둥 거리는데 귀에익은 소리가 들려서 봤더니
특대형 7411호가 단기로 이동합니다.
갔다가 돌아온시간을 추정해볼때 송정역 바로위에 하남역에 갔다온 듯 하구요...
로지스상에도 안나와있었던 열차입니다 'ㅁ'
#6. 정확히... 10분만에 돌아오는 7411...;;
뭐하러 갔다왔을까요...?
#7. 그 뒤로 순천으로 가는 무궁화호 1441 열차가 지나갑니다.
선두기는 특대형 7401호구요.
수색소속이네요~^^
#8. 특대형 선두부만 잡아봅니다.
디젤기라 그런지 역시나 여기저기 때가 많이 묻어있네요...ㅠㅠ
디젤기라 어쩔 수 없는 걸까요....
모든 열차 청결에 신경을 쓰는 일본과는 너무 비교됩니다...ㅠㅠ
#9. 조금 다른각도로~ 찰칵
#10. 느릿느릿 삼각선으로 들어갑니다.
순천으로 가는열차는 북송정에서 분기되어 광주선으로 가다가 동송정에서 분기되서 순천으로 갑니다.
#11. 다음은 행신발 목포행 407열차 KTX 입니다.
30호기가 운행했구요~
참.... 깁니다... =_ㅠ;;
장대형 새마을호가 더 길다고는 하는데... 요새는 참... 보기 힘들어졌죠...ㅠ
#12. 30호기 후두부
KTX가 운행하면서 새마을호는 그야말로 찬밥신세가 되어버렸습니다...
정차역은 무궁화호와 별반 차이는 없으면서도
가격은 무궁화호의 1.5배정도이니... 조금은 조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기존선 특급열차 형식으로 운행해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은데 말이죠...
#13. 제 애마입니다... BLACK CAT 3.0
전에 출사 다닐때만해도;; 걸어다닌거 생각하면... 제 두다리가 용합니다...;;
요즘은 miyumiyu님도 자전거로 출사를 나오셔서 포인트 이동이 훨씬 수월해 졌지요~^^
#14. 아까 내려갔던 산천 17호기가 다시 용산으로 올라갑니다.
약 30분가량 로테이트 시간을 가지고 510열차로 올라가게됩니다~
일전에 출사때 15분만에 로테이트하는 괴력을 보여주기도 했었지요;;;
#15. 아직까지는 제 실력이 미숙해서 KTX 색감을 완전히 살려내지를 못하네요...ㅠㅠ
#16. 이건 좀 이쁘게 나온것 같습니다 ^^
역시 파란색이 너무 잘어울립니다~
#17. 산천 투입에 대해서도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처음에는 하루에 왕복 4회 운행하였습니다. (광주/목포 포함)
지금은 광주에 왕복 2회. 목포에 왕복 2회만 들어오고있습니다.
처음 산천 개발 목적이 20량 객차에서 10량으로 낮추면서 병렬연결이 가능하게 하여
호남선등지에도 탄력투입하기로 했었던 열차인데...
본래 의미와 다르게 투입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천안아산역에서 보면 경부선에는 자주 투입되는 것 같던데... 병렬연결 혹은 1편성으로 말이죠...
호남선 쪽에도 많은 투입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18. 조심히 올라가세요~~^^//~
#19. 다음은 목포발 용산행행 1406 무궁화호입니다.
제 블로그에 종종 등장하는 8201호가 오늘도 등장하네요~
반갑다~^^ㅎ
#20. 리미트 객차에도 도색이 많이 이루어졌나 봅니다.
요새는 심심치않게 신도색을 볼수 있네요~^^
#21. miyumiyu님의 애마입니다~^^
(앞바퀴 휠바란스 얼렁 잡으세욧~!!!)
무려 자동 ABS 장착중입니다... -ㅁ- (응?)
#22. 잠시 노는 사이에 용산발 광주행 1113열차 새마을호가 내려옵니다.
8209호가 끌고 내려왔네요 ^^
이렇게 보는것도 이쁘지만~ 역시 새마을호는 PP나 디젤이 제맛입니다 -_-b
#23. 광주역으로 진입하기위해 감속하는 새마을호.
앞에 신호기 보시면 좌측으로 분기가 시현되어있습니다 ^^
#24. 목포발 용산행 410열차 KTX가 올라갑니다.
24호기구요~^^
KTX가 있으면서 확실히 하루생활권으로 좁아진 기분입니다~^^
예전에는 4시간 5시간씩 어떻게 기차타고 다녔나 모르겠습니다...ㅠㅠ
#25. 용산발 광주행 507열차 KTX 27호기 입니다.
KTX가 너무 많이 다녀서인지;; 이제는 살~짝 지겨워지려고 합니다 -ㅁ-;;ㅎㅎ
#26. 한편성 가득~ 담아봅니다~^^
예전카메라와 달리 A580은 셔터렉이 없어서;;
한동안은 감익히려면 시간좀 걸리게 생겼습니다...ㅠㅠ
역시 카메라도 많이 찍어봐야....;;
#27. 광주발 용산행 1426 무궁화호입니다.
8222호가 올라갔구요~^^
류기윤님 블로그 보니까 8200호대가 힘도 좋고 승무조건이 좋다고는 하는데...
디젤과는 달리 시동시에 절차가 복잡하고 추운날에는 아주 고역인게 흠이라는군요...
#28. 포인트를 조금 이동해서 패닝포인트로 이동했습니다 ^^
아직 적응안된 카메라로 패닉샷중에 겨우 한장 건졌네요...ㅠㅠ
목포발 용산행 412열차 KTX 후두부입니다.
#29. 용산발 목포행 409열차 KTX 32호기 입니다.
이때부터는 패닝샷을 포기하고 찍었습니다...ㅠㅠ
#30. 광주발 용산행 512 KTX
항상 KTX는 어떻게 찍든 잘나오는데... 정작 찍고싶었던 열차나...
중요한 열차들은 사진이 메롱이 되는 현상은 뭘까요...ㅠㅠ
예전 해랑이나... 별밤열차... PP까지 전부 말이죠...ㅠㅠ
#31. 목포발 용산행 1408열차 무궁화호
8276열차가 올라갑니다 'ㅁ'
#32. 예상하지 못했던 화물열차가 지나갑니다 ^^
역시 특대형은 뭔가 위엄이 있게 느껴집니다. 대차부 황화가 많이 진행되었네요~
7514호 입니다. 이 시간대에 로지스에는 부산진가는 열차가 있는데...
오늘 다시 로지스를 보니까 37분 지연통과로 나오는게... 이열차는 아니었나봅니다 'ㅁ'
송정역 입환열차였을까요~?
#33. 광주발 용산행 1114열차 새마을호
다시 포인트를 옮겨서 찍었습니다 ^^
한군데에서만 찍으면 식상하달까요... -ㅁ-;;ㅎㅎ
1111열차로 내려왔다가 1114열차로 다시올라가는 새마을호 입니다 ^^
아까와 같이 8209호가 다시 올라가구요~
#34. 느릿느릿 240R 곡선을 빠져나옵니다.
#35. 앞에도 분기선로가 있어서 열차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36. 자~ 두번 허리 꺽을 준비 하시고~^^
역시 이포인트의 묘미는... 광주발 용산행 KTX 입니다 -_-b
#37. 용산발 목포행 1403열차 무궁화호
송정역 구내가 코앞인데 엄청난 속도로 달려가기에 깜짝놀랬습니다;;
8200호대가 아무리 제동성능이 좋다지만;;ㄷㄷ
#38. 용산발 광주행 509열차 KTX
"운전은 턱괴고해야 제맛이지 -_-b"
기관사님 안전운전이요~~!!ㅠㅠ
#39. 허잇짜~ 요정도 커브 쯤이야~!
(아이고 허리야....ㅠㅠ)
그나저나 이제 광주역이 없어지게되면... 주택을 가로지르는 재래선의 KTX는 더이상 볼수 없을텐데...
시간날때 많이 찍어둬야겠습니다~
아직은 확실한 건 아니지만... 호남 고속철도가 건설되고 광주송정역에 확장하게되면...
광주역은 여러 이유로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40. 240R 곡선의 KTX
엄청난 곡선이 보이시나요~ -ㅁ-ㅎ
이포인트만의 매력입니다~^^ㅋ
열차출사는 여기까지입니다~^^ 갑자기 비행기 사진이 찍고싶어서 스케쥴표를 보고
"가죠!!" 한마디에 공항으로 이동해버리 miyumiyu님과 저;; -ㅁ-ㅎ
원래 이 뒤 열차들까지 찍으려 했지만~
나머지 사진은 비행기 사진으로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출사장소가 궁금하신분은 출사포인트 바로가기를 눌러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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