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heon Int'l -> New Chitose Int'l KAWA A340-300


안녕하세요~ 오가와입니다 ^^

오랜만에 주말을 이용해서 치토세까지 가봤습니다.

뭐.... =_=;; 눈떠보니 KAWA 항공기 칵핏에 앉아있더랍니다.... (가쿠시 아직도 남아있었던거야.... OTL)

뭐.... 회장님이 340 다시 들여올때부터 알아봤지요....
(음.... 예를 들면 조종실 잠금장치 라던가... -ㅁ-)

그나마 가까운 노선에 투입된게 다행이죠...ㅠ




인천공항 105번 게이트... 분명히 치토세 가는비행기라는데 340...???

이유인즉슨... 330항공기 한대가 고장으로 점검중이라 대신투입이라나 뭐라나....?? (의불)

그렇다고 사람을 패서 기절시킬 필요있냐고요....
(회장님... 네????)

마침 대기중인 340이 퀵턴으로 치토세에 다녀온다고....;;
그래서 블루라인을 달고있는 요녀석을 끌고 치토세로 갑니다...

뭐.... 문잠겨 있으니 외부점검은 알아서 해준다고하고....;;

부기장이랑 궁시렁 거리면서 MDCU에 화풀이 좀 했습니다... =_=

밥도 실어주고.... 화물도 실어주고.... (근데 뭐이리 가득 채우는거야....;;)
대~충 GW가 58만 LBS 정도 나오더랍니다...;;

근데 부기장이 좋은 소식을 알려주네요 -ㅁ-

부기장 왈 "기장님 혹시 가쿠시 당해서 오신거에요?"

"방금 지상요원이 귀뜸해 주는데... 1등석에 회장님 비슷한분이 앉아계시더라고 하던걸요?"

-_-.......

아... 그러니까.... 좋게좋게 말로 가면 되잖아요!!! ㅠㅠ
디아이싱 작업하고...

작업이 끝나고 푸쉬백 준비합니다.
대한항공 330이랑 카와 330이 나가네요 -ㅁ-

저 뒤에 34번으로 777이 들어오고... 아침시간인데도 끊임없이 내립니다.



푸쉬백 끝나고 엔진시동 들어갑니다.
오늘 비행은 뭐.... 조용히 안갈랍니다~ =_=

뒤에 계실 회장님을 생각해서 코너에서 브레이크 안밟고.... (먼산)

라인업하면서 TO/GA 밀어버리고....

상승도 냅!!다 올려버리고.... (흥!)



화물청사 쪽도 우글우글 하네요...;;

두둥실~





응...?? 넌 뭐니....;;;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지만 아시아나 767 입니다.


김포공항을 지나서...



강릉공항을 지나서...




동해로 들어섭니다.
이상하게 가는동안 터뷸런스도 없고.... -_- 에잉...

벨트사인 켜놓고 일부러 애꿎은 스틱을 움직였다는건 비밀. -_-ㅋ









햇빛은 참 따뜻한데... 온도는 참 살벌합니다 -_-;;


하강하려는데... 음? -_-;;
평소같으면 돌아가겠지만... 돌파합니다 훗...



신치토세 1L에 접근합니다.



여기는 눈의 세상입니다~ +_+

분명히 CLEAR 인데.... 눈이옵니다... 역시 FS의 리얼웨더 세계는 알수가 없네요...ㅠ


중간 착륙사진 다 짤라먹고.... (죄송합니다...ㅠ)

귀찮은 관계로... Follow me 차를 부릅니다. 뭐... 내가 돈내는거 아니니까~~


저 근처에 가면 총맞을것 같습니다 =_=;;


하네다로 가는 Air Do B767 수고하세요~~

2번게이트에 도착했습니다.

마지막 체크리스트 수행하고...

조종실을 정리하고... 오른쪽을 봤는데...

더헉.... =ㅁ= 사내 무전으로 잽싸게 물어봤더니... 무안에서 온 전세기라네요;;
참.... 큰놈으로 빌렸네...;;


저.... 그....근데;;;; 조종실문 열어줘요!!!!!!!!!!!
퀵턴 싫어어어어어!!!!!ㅠㅠㅠㅠㅠ



P.S - 전부... 사실일까요... 가짜일까요.... 진실은 저너머에....